전날 밤 확진된 62명을 포함해 창원 65명, 진주 61명, 거제 24명, 김해 16명, 양산 11명, 통영 10명, 밀양 9명, 사천 3명, 고성 1명, 함양 1명, 합천 1명으로, 해외입국자 3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날 0시 이후 발생은 14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발생(138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중 52.4%인 106명은 도내 또는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3명(16.3%)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도내 곳곳에서 집단감염 여진이 이어졌다.
진주의 한 고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이날 8명이 추가로 발생해 사흘 만에 학생 49명·가족 7명·지인 2명 등 58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거제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8명, 거창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는 1명, 김해 소재 요양병원 Ⅱ 관련 확진자는 1명, 김해 소재 요양병원 Ⅲ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각각 40명, 24명, 64명, 34명으로 늘었다.
양산 소재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1명, 양산 소재 목욕탕 Ⅱ 관련 확진자는 2명, 창원 소재 의료기관 Ⅴ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각각 50명, 42명, 8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12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4807명(지역 4774명·해외 33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월 최다 확진자 수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날짜별로 보면, 1일 94명, 2일 99명, 3일 114명, 4일 137명, 5일 121명, 6일 129명, 7일 156명, 8일 193명, 9일 206명, 10일 193명, 11일 198명, 12일 218명, 13일 181명, 14일 195명, 15일 199명, 16일 171명, 17일 211명, 18일 215명, 19일 156명, 20일 184명, 21일 252명, 22일 201명, 23일 230명, 24일 213명, 25일 201명, 26일 200명, 27일 오후 현재 140명으로, 지난 3일부터 25일 연속 세 자릿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20일~26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1481명에 이른다. 하루 평균 211.6명으로,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창원이 60.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양산 34.4명, 진주 25.9명, 김해 22.9명, 거제 20.3명, 밀양 11.6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인구 기준(10만 명당)으로 보면, 고성이 12.3명으로 가장 확산세가 거세고, 이어 밀양 11명, 양산 9.7명, 거제 8.3명, 진주 7.4명, 통영·하동 7명, 창원 5.8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4.8%, 2차 접종률 81%, 3차 접종률은 29.6%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9902명(치료환자 2451명·퇴원 1만 7572명·사망 7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26명, 병상 가동률은 66.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