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국민반상회'를 열고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문제는 국가 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공공 산후조리원 예산에 대해 "크게 돈 들지도 않더라. 4대강 예산에 비하면 푼돈"이라며 "(아이가) 태어났을 때 제일 큰 부담이 산후조리원 이용이더라. 최하 250만원, 평균 300에서 350만원"이라고 강조했다.
또 성남시장 재임 시절 공공 산후조리원을 확대하려고 했지만, 박근혜 정부의 반대로 뜻을 관철하지 못했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대폭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성남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장소까지 봐놓고 예산까지 (마련)해 놨는데 박 전 대통령이 워낙 강력하게 난리를 쳐서 정말 아쉬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