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자 118명…양산·거제선 목욕탕발 집단감염

황진환 기자
25일 경남은 1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48명, 양산 25명, 진주 17명, 김해 8명, 밀양 7명, 거제 5명, 창녕 4명, 고성·하동 각 2명 등이다.

경로별로는 지역감염이 117명으로, 도내 확진자 접촉 59, 타지역 확진자 접촉 7명, 36명은 조사중이다.  

집단감염은 김해 요양병원 관련 6명, 양산목욕탕 관련 4명, 거제 목욕탕 관련 2명 등이 포함됐다. 하동 김장모임과 거창 학교, 밀양 학교 관련 확진자도 각 1명씩 늘었다.
 
거제에서는 한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목욕탕에서는 지난 18일 이용자 1명이 최초 확진돼 동시간대 이용자 236명을 검사한 결과 22일 이용자와 가족, 지인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고성 1명을 포함해 총 24명으로 늘었다. 해당 목욕탕은 28일까지 영업이 일시중단되고,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양산 목욕탕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는 모두 36명이다.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환자 2명이 이날 숨졌다. 사망자는 모두 79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340명이고,누적 확진자는 총 1만 95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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