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식품·공중위생사업 성과대회' 2개 부분 최우수상

음식점 위생등급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등 높은 평가
농림부 '안심식당 실적평가' 전국 1위 이어 두 번째 영예

경주시가 식품·공중위생 관리사업 종합평가와 안심식당 운영 우수 시군평가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식품·공중위생사업 성과대회'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1년 식품·공중위생사업 성과대회'에서 △식품·공중위생 관리사업 종합평가 △안심식당 운영 우수 시군평가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심식당 운영 부문 최우수상 수상은 올해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안심식당 실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은 두 번째 영예다. 
   
경북도가 주관한 식품·공중위생사업 평가는 식품·공중위생 시책과 우수사례 등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식품·공중위생관리 분야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우리가게 셀프클린업 추진 △음식문화 개선사업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적용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점검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심식당 운영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주시는 덜어먹는 도구 제공을 비롯해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2회 이상 소독 등의 수칙을 실천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 시민들이 식당 등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