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철 밀접·밀폐·밀집된 환경의 실내 활동 증가와 일상생활 속 지인·가족·동료 간 확산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각종 모임에서 함께 음식을 섭취하거나, 증상이 발현되고 있음에도 PCR 검사를 늦게 받음으로써 발생하는 N차 감염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
이에 사적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미세한 증상에도 의심되면 즉시 PCR검사를 받고, 불가피한 모임과 행사에서는 음식 섭취를 꼭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포항시는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및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격리 조치, 예방접종 참여 홍보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3차 접종을 서둘러 줄 것과 청소년을 비롯해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으며,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 등 일상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 스스로가 방역 주체가 돼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방역 및 예방접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