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신규 확진자 1668명…증가세 다소 주춤
경기도는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8명으로 전날보다 281명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8명이 늘어 누적 1666명이 됐습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84%보다 소폭 오른 84.3%로, 13일째 80%대의 한계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관광숙박업계 방역수칙 특별점검
경기도는 다음 달 2일까지 관광호텔과 스키장 내 콘도, 테마파크 등 관광숙박시설과 종합유원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관한 특별 점검을 합니다.
이번 점검은 오미크론 변이와 돌파 감염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한 가운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이들 시설의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대응 차원입니다.
관광숙박시설의 경우 객실당 4인 이하 이용 준수 여부, 테마파크의 경우 불꽃놀이나 공연 행사 자제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미래기술학교, 인공지능 분야 인력 첫 배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미래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 '경기도미래기술학교'가 28명의 인공지능 분야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경기도는 모레 오전 9시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의정부 캠퍼스에서 '경기도미래기술학교 - 인공지능 융합 개발자 양성 과정'의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와 수료식을 엽니다.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미래기술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경기도가 올해 7월부터 운영해온 사업입니다.
여주시 능서면, '세종대왕면'으로 명칭 변경
경기 여주시는 오는 31일부터 능서면 명칭을 세종대왕면으로 변경합니다.
앞서 여주시의회는 어제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여주시 읍·면·동리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일제 잔재라는 지적에 따라 능서면은 지난 7~8월 전체 3074가구의 85.4%인 2624가구의 동의서를 받아 여주시에 명칭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의왕시, '보훈·참전명예수당' 2만 원씩 인상
경기 의왕시는 내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참전 명예수당'을 월 2만 원씩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보훈명예수당은 월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참전명예수당은 월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각각 인상돼 지급됩니다.
의왕시는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사망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월 12만 원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