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이 확정되자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건강이 안 좋으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파견검사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부터 국정원 특활비 뇌물상납 등 각종 박 전 대통령 혐의를 수사해 재판에 넘겼다. 박 전 대통령은 이 결과 징역 22년을 확정받아 현재까지 4년 9개월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