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휴가 복귀 포항 해병대 간부 확진…'군 방역 비상'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를 준비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휴가복귀를 한 해병대 간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군당국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해병대에서 근무중인 간부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일 휴가 복귀 전 포항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판정을 받고 부대에 복귀해 업무에 들어갔다.

이후 A씨의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재검사 결과 A씨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부대는 A씨와 접촉한 간부 등 장병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는 부대내 격리 및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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