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석열 후보는 전북대 이세종 열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려는 과정에서 전북대 민주동문회 등이 이를 막으면서 윤석열 지지자와 실랑이를 벌였다.
전북대 민주동문회 등은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한 윤석열 후보는 참배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세종 열사는 1980년 5월 17일 전북대에서 계엄군을 상대로 농성하다가 이튿날 새벽 1시께 학생회관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된 5·18 민중항쟁의 첫 희생자다.
윤석열 후보의 전북방문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22일 수소 시범도시인 완주군, 그리고 전북대, 군산과 새만금 현장 방문 등으로 짜여졌다.
애초 1박 2일의 일정으로 계획된 윤 후보의 전북방문은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라서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