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안전한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강원도소방본부가 24일부터 성탄절,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사진은 전통시장 화재출동 대응 훈련 장면.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소방본부(윤상기 본부장)가 안전한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각각 24~27일, 31~내년 1월 3일까지이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만 1645명과 769대 소방력 출동태세를 갖추고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지도 체계 구축과 당직 의료기관, 약국정보도 제공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성탄절과 연말연시 강원도에서는 총 127건 화재가 발생해 9명이 다쳤고 재산피해는 51억 7400만 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화재취약대상 예방활동 및 자율안전관리체계 강화 △재난초기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해맞이 명소 등 사고대응을 위한 선제적 화재안전관리 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연말연시 행사는 취소됐지만 화재취약시설과 해맞이 명소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 예방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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