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당구(L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첫 단독 대회를 앞두고 카메라 앞에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PBA(프로당구협회)는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서 LPBA 5인방과 포토콜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당구 여신 이미래(TS샴푸), 지난 시즌 왕중왕전 우승자 김세연(휴온스)과 챔피언 출신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등이다.
선수들은 '산소 도시' 태백의 관광 명소인 폐갱도를 활용한 '통리탄탄파크' 등에서 멋진 포즈를 취했다. 또 대회 메인 경기장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SD바이오센서)를 활용해 대회 기간 특별히 강화된 방역을 의미하는 촬영도 소화했다.
이번 대회는 LPBA 최초의 단독 대회로 역시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단독 개최되는 대회라는 의미가 있다. '먹는 콜라겐'으로 유명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트리(회장 김도언)의 대표 브랜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 한해 우승 상금을 기존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총상금도 기존의 1.5배인 7500만 원으로 인상했다.
22일 오전 10시30분 128강 첫 경기로 출발한 이번 대회는 저녁 6시 30분 64강전, 23일 32강전, 24일 16강전, 25일 8강전에 펼쳐진다. 26일에는 준결승(오전 11시 30분) 및 결승전(오후 6시)으로 대회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