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美 주최 '오미크론 대응' 외교장관회의 참석

지난 6월 영국 콘월에서 만나 대화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주최로 열린 '오미크론 대응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각국의 동향과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 오미크론 발생 현황과 우리 정부의 대응 기조를 공유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평한 백신 접근성 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가 내년 '코백스 선구매공약메커니즘'(COVAX AMC)에 1억 달러, 아프리카연합(AU)과 공조 하에 아프리카에 1천 5백만 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 측이 주최했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10여개국 외교장관과 아프리카연합(AU) 및 유럽연합(EU)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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