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용진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더 이상 소중한 목숨이 희생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어 "진실규명을 방해하는 일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수사기관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처장은 전날 자신의 집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차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3명 중 1명이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이 10일 극단적 선택을 한 지 11일 만이다.
김 처장 역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당시 1, 2차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처장은 화천대유 측이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된 경위와 선정된 뒤 사업협약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하게 된 과정 등을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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