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100만원씩 지급되는 방역 지원금이 오는 27일부터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방역 조치 강화로 연말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소기업들의 피해 회복 등을 위해 손실보상금과 별개로 100만원씩의 방역지원금을 27일부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업체는 320만개로 모두 3조 2천억원이 지급된다.
우선 27일부터는 영업시간 제한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소기업에게 행정 정보를 이용해 1차 지급할 예정이다.
매출이 감소한 일반 사업체에 대해서는 버팀목플러스자금, 희망회복자금 등 그동안의 지원금을 받았던 사업체부터 내년 1월 초에 지원한다.
방역 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 기준과 일정, 신청 방법 등은 오는 23일 발표된다.
방역 지원금 외에 방역 물품 구입 지원금도 지급된다. 방역 패스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방역 물품 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는 아울러 올해 4분기 손실보상금은 내년 2월 중순부터 지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