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커피주산지 고흥 커피산업 역량 강화

커피산업 역량 강화 워크숍. 고흥군 제공
한국 최대의 커피주산지인 고흥에서 커피산업에 대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고흥군은 고흥커피사업 추진실무단, 운영위원회, 자문위원회 등 향토산업인 지역농산물 원료를 활용해 생산·가공·유통·관광을 접목한 융복합 산업화를 도모하는 워크숍을 지난 13일 1박 2일 일정으로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부터 시작된 향토산업육성 3차년도를 지금까지 연도별 사업실적과 성과, 향후 사업계획, 고흥커피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등 외부전문가 특강으로 진행했다.

고흥커피는 생산량이 우리나라 최대 주산지로 아라비카, 크리스탈 마운틴, 하와이안 코나를 주 품종으로 14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전 세계 기후변화로 한국도 아열대화 되고, 고흥의 날씨가 커피재배에 적합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전국 최초로 커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역향토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입커피는 수확에서 가공, 수입, 유통에 통상 8개월~1년까지 걸리지만 고흥커피는 수확해 카페나 매장에 1~2개월이면 가능해 신선도와 향미 평가에서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고흥로컬커피 산업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심도 있는 토론과 생산농가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커피축제 프로그램, 커피발효음료, 생산농가 체험프로그램 등 연구과업과 향토산업육성 타시군 실패와 성공사례, 농촌융복합산업화 모델, 케이커피 프로젝트(K-COFFEE PROJECT), 커피 묘목관리 특강으로 내실을 기했다.

고흥군은 "고흥로컬커피 융복합산업화 사업을 통해 커피 복합체험센터 신축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교육, 체험장, 판매장, 카페운영, 커피축제 등 융복합산업화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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