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곽상도 子 퇴직금 50억' 보도 BJC 올해의 방송기자상 대상

일반 뉴스 부문 대상 수상

BJC 올해의 방송시자상 시상식
CBS 사회부 유동근·박정환·서민선·김정록·백담·임민정·허지원·차민지(산업부) 기자의 '곽상도 의원 아들에 퇴직금 50억 지급 등 화천대유 특혜 의혹 보도'가 한국방송기자클럽(회장 박노흥)이 주최하는 '2021년 BJC 올해의 방송기자상' 일반 뉴스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CBS노컷뉴스는 곽상도 전 의원(보도 당시 국민의힘 소속)의 아들이 대장동 특혜 중심에 선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3월 퇴사하면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최초로 보도했다.
 
보도 이후 화천대유 특혜 의혹은 '정치권 게이트'로 확대됐으며 곽 의원은 탈당한 뒤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이밖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사용한 수백억 원의 자금 행방을 파헤치는데 주력했고, SK와 화천대유의 연관성,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과거 경력들도 끈질기게 추적했다.

해당 보도는 화천대유에 드리운 정치권력과 재벌권력을 추적해 특혜 의혹의 '본질'을 파헤쳤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오후 4시 방송회관 3층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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