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한갤러리에서 내년 1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새해 2022년을 맞아 22명의 중견작가 작품 22점이 선보인다.
일상의 한가로운 모습들을 담담하게 수묵진채 기법으로 그려내는 정문배, 실 위에 페인팅하는 독특한 기법으로 몽환적인 화면을 보여주는 이승, 도시 위를 나는 원색의 열기구로 치유적 상상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김영구, 인간 각각의 모습들을 멸치에 대입해 서민적인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는 채수평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 22명이 참여한다.
20일 문을 연 벨라한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벨라시티 웨딩홀 안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행사가 많은 주말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벨라한갤러리 한명자 대표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여러 웨딩홀과 관련된 유휴공간을 갤러리로 만들어가며 하나의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