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이준석과 젠더 갈등' 신지예, 윤석열 선대위 합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젠더 이슈'로 갈등을 빚었던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20일 윤석열 대선 후보 직속 기구인 새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이 대표의 입장에 관심이 주목됐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관련 질문에 "별다른 의견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후 "다만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영입 때와 마찬가지로 당의 기본적인 방침에 위배되는 발언을 하면 제지를, 그러니까 교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위원장의 영입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하헌기 청년대변인은 '신지예씨, 본인이 '히틀러 정당'이라 평가한 정당에서 활동하게 되셨네요'라는 제목의 SNS글을 통해 "신 부위원장의 발언을 보면 페미니즘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일반적인 정치인의 처신으로 봐도 황당하다"며 "보통의 제3지대 사람들이 이러한 행보를 할 경우 어떠한 비판 내지 조롱을 받게 될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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