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오'는 제주도가 지원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제주관광 공공플랫폼이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마다 판매성과가 상승하면서 11월 기준 72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에 비해 36% 증가했다.
2016년 운영을 시작한 '탐나오'는 첫해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17년 34억 원, 2018년 24억 원, 2019년 36억 원, 2020년 53억 원 등 해마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공공플랫폼인 '탐나오'는 지역 내 관광사업자들의 플랫폼 진입장벽인 대행 수수료가 크게 낮은 것이 특징이다.
'탐나오'의 판매수수료는 대형 온라인여행사(20% 내외) 대비 약 15% 낮은 5.5%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지역 내 사업자 입장에서 볼 때 2021년 동안 약 10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영세 관광사업체의 부담 해소와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16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탐나오'는 제주지역 1628개 업체가 입점하고 있다. 항공권, 렌터카, 숙박, 관광지, 특산품, 기념품, 체험, 맛집 등 제주여행과 관련된 전반적인 상품 7443개를 홍보 판매하고 있다.
특히 '탐나오'를 이용하면 회원가입 시 사용할 수 있는 8종 할인쿠폰 제공하고, 국내 항공 발권 수수료 무료, 80여 개 렌터카 업체 실시간 가격비교 그리고 숙박 특가전 및 이벤트 참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영세업체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는 물론 △추석기획전 △SNS 제주상품체험단 진행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을 이용한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 화폐인 '탐나는전'과 연계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라이브커머스 및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쇼핑을 연계하는 방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과 지역사회공헌 포인트제를 도입해 고객 재구매를 촉진하고, 신규 입점사 상생을 위해 3개월 수수료 무료 및 상품 5% 할인 등으로 제주 관광객 및 관광사업체의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도 김승배 관광국장은 "탐나오를 통한 공적기능 제공으로 도내 관광사업체의 과도한 판매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중소 관광사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