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출고하는 더 뉴 EQS 라인업은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 '더 뉴 EQS 450+ AMG 라인 론칭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모터 최고출력은 245kW, 최대토크는 568Nm(57.9kg·m)이며 최고속도는 210km/h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78km다.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와 함께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 등이 적용된 모델이다.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와 뒷바퀴를 4.5도까지 조향시킬 수 있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대형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가 안전·편의 사양으로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더 뉴 EQS 한국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더 뉴 EQS 450+ AMG 라인 론칭 에디션은 두 개의 11.6in 풀 HD 터치스크린과 7in 태블릿으로 구성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플러스가 적용됐다. 뒷좌석 탑승객들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 '더 뉴 EQS 450+ AMG 라인 론칭 에디션' 판매 가격은 각각 1억7700만원과 1억8100만원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7월 럭셔리 전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EQA'를 출시하며 올해 2종의 전기차를 선보인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그먼트에 전기차 모델을 투입해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