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김건희 리스크로 무너지는 윤석열표 '공정'


지난 6월 '공정'과 '상식'을 내세워 대권에 도전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최근 잇따르는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경력 논란으로 자신이 내건 기치가 꺾이고 있다.
 
윤 후보는 그동안 "결혼 전 일이다"라고 선을 긋거나, "전체적으로 허위는 아니다"라는 '불완전한' 반박에 그쳤다. "여당의 기획 공세다"라고 정치공세에 나서거나, "겸임교수나 시간강사는 인맥으로 뽑는다"는 폄하 발언을 내놨다.
 
논란을 거듭하던 윤 후보는 결국 17일 배우자 대신 카메라 앞에 서서 사과했다. 다만 사과 자체도 1분간 사과문 낭독에 그쳤고, 정확히 사과의 이유를 대지 않았다. 다음날도 취재진의 관련 질의에 "노코멘트"라며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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