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픽시 "내년에는 K팝 대표 걸그룹 되고 싶어요"

크리스마스 이벤트 곡 '불러불러' 발표
팬덤 윈시를 위해 준비한 곡
온라인 팬 미팅에서 일본어 버전으로만 공개했던 음원

지난 14일 크리스마스 음원 '불러불러'를 발표한 여성 아이돌 그룹 픽시.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2월 데뷔한 6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픽시가 크리스마스 이벤트 음원으로 돌아왔다. 픽시가 지난 14일 발표한 '불러불러'(Call Me)를 발매했다. 그동안 '다크돌'이라는 수식어 아래 세계관 중심의 활동을 펼쳤던 픽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큼하고 발랄한 콘셉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따뜻하고 통통 튀는 힙합 댄스 장르의 '불러불러'는 픽시의 멤버의 개성과 색이 잘 나타날 수 있게 많은 고민 끝에 탄생한 곡이라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지난 14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다음은 픽시가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일문일답.

1. '불러불러' 발표 축하드립니다. 팬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위드 마이 윙스!'(With My Wings) 안녕하세요, 픽시입니다! 그동안 저희가 팬분들께 다크하고 걸크러시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었는데, '불러불러'를 통해 저희의 상큼 발랄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설레고, 기쁩니다.

2. 온라인 팬 미팅에서 일본어 버전으로만 공개했던 음원이라고 들었는데 정식으로 발매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불러불러'를 일본어 버전으로 공개했을 당시 한국어 버전을 듣고 싶다고 하시는 팬분들도 많이 계셨고,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불러불러'를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왼쪽부터 픽시 다정, 디아.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3. 이번 '불러불러'를 통해 가장 반전 매력을 보여준 멤버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다정이랑 수아요. 역시 막내들답게 통통 튀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반전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지 않았나 싶어요.
 
4. 이번 신곡은 팬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깜짝 선물을 기대해도 좋을까요?

말 그대로 깜짝 선물이기에 늘 저희 픽시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신다면 픽시의 선물은 언제나 깜짝 찾아갈 예정입니다.

5.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2021년이 곧 끝이 납니다. 올 한해를 각자 돌아본다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엘라 : 참 많이 애쓰고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은 해예요. 정말 고생 많았어 엘라야.

로라 : 저에게는 픽시라는 그룹을 만난 것도 너무 영광이고 윈시라는 팬들을 만나 좀 더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보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었던 한해입니다.

샛별 : 일단 이번 연도에 데뷔해서 윈시를 만나고 벌써 앨범을 네 장이나 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지금까지 정신없이 달려 온 만큼 아쉬웠던 부분이 정말 많지만,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고, 저를 많이 성장 시켜 준 한 해였던 것 같아요.

디아 : 올 한해는 정말 뜻깊은 해였어요.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고 윈시를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한 한 해였어요!

수아 : 올 한해는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행복하게 보내서 뿌듯해요!

다정 : 10대의 마지막까지 학교도 열심히 다니며 동시에 픽시의 다정으로 활동에 임했고 윈시와 가족들에게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더욱더 성장했어요.

왼쪽부터 픽시 로라, 샛별.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6. 기존 가요계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걸그룹이다 보니 해외 팬들에게 계속된 관심을 받고 있는데, 다른 그룹과 차별화된 픽시 만의 무기는 무엇인가요?


저희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앨범 속에 수록된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들이 픽시를 잘 표현해주는 차별성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7. 올해 가장 뿌듯하거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각자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엘라 : 2021년은 데뷔를 한 해예요! 잊을 수 없는 아주 소중한 기억입니다.

로라 : 모든 일이 기억이 나고 뿌듯했지만, 인도 실롱 벚꽃 축제를 방문해 해외 팬들 앞에서 첫 대면으로 저희 무대를 보여드린 게 제일 기억에 남는 거 같아요.

샛별 : 저는 인도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희의 첫 해외 공연이기도 했고, 많은 분께서 함성을 질러주셨던 게 아직도 짜릿해서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디아 : 아무래도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고 또 우리 윈시를 만난 것이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 일인 것 같아요.

수아 : 첫 해외에 간 기억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앞으로도 많은 윈시분들과 무대를 즐기고 싶어요.

다정 : 올해 멤버들과 회사 분들이 다 같이 모여서 바닷가의 쓰레기 줍기 봉사를 한 적이 있는데, 올해 했던 뿌듯한 일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아요.

왼쪽부터 픽시 수아, 엘라.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8. 올해 4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내년 목표는 무엇인가요?


올 한해 픽시를 알리고 자리매김을 하는 데 열중했다면 내년에는 K팝을 대표할 수 있는 걸그룹으로 더욱 성장하고 훨씬 다양한 픽시의 모습들을 대중분들께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9.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픽시 멤버들은 어떻게 보낼 예정인가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10. 끝으로 픽시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인사 부탁드려요.

올 한해, 픽시와 함께 해주셔서 그리고 언제나 아낌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윈시를 위해 준비한 '불러불러' 많이 사랑해주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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