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전날 충남 홍성교도소 직원과 수용자에 대한 3차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던 수용자 1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 이 교도소 누적 확진 인원은 수용자 54명, 직원 3명이다. 모두 무증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오는 20일 홍성교도소 인원에 대한 4차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이 교도소에서는 11일 신입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수용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12일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교정당국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는 홍성교도소에 코호트 격리하고 나머지 수용자들을 신축시설인 대구교도소로 분산 격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