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입도한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내 역학조사와 A에 대한 감염병전담병원 이송을 추진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증상발생으로 서울에서 PCR검사를 하고 근무를 위해 17일 울릉도로 입도했다. 입도 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울릉군은 A씨의 확진 판정에 따라 접촉자 파악 등 섬 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개가 필요한 동선에 대해서는 울릉알리미앱과 울릉군 홈페이지(코로나19현황→확진자 이동경로 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확진자 접촉에 따른 검체가 아닌 만큼, A씨는 의무 자가격리 대상은 아니어서 울릉도로 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를 포항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지만, 기상악화로 돌아왔다. 기상이 나아지는대로 이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