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재단이사회는 17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전남CBS 새 사옥 건축안을 승인했다.
전남CBS 새 사옥은 순천시 장천동 57-1번지 114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사옥 건축은 다음 달 시작해 1년여 정도가 소요된다.
사옥은 또 최첨단 방송시설을 갖추고 전남 동부권 지역민들을 위한 새로운 방송문화 창달의 산실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전남 지역 교회들의 화합은 물론 기독교 문화 창달에 앞장서는 지역 교계를 위한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전남CBS 권신오 대표는 "지역 교계가 부지를 마련해준지 6년 만에 사옥 건축을 시작하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며 "늦은 만큼 더 많은 준비로 튼튼하게 짓겠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어 "전남CBS 새 사옥은 최첨단 방송장비를 갖춘 방송사 기능은 물론 연합 선교기관으로서 지역 사회, 교계와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