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mRNA 백신 특허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 특허청은 이번에 비mRNA 방식(바이러스 벡터 백신·합성 항원 백신 등)으로 글로벌 임상 중인 15종의 해외 백신에 대한 특허를 분석했다.
보고서에는 각 플랫폼 기술의 특징과 함께 제약회사별 주요 보유 특허 현황이 나와 있다. 생산 공정별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근 공개 특허와 원천 핵심 특허도 상세하게 분석돼 있다.
비mRNA 백신은 mRNA 백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안정성과 부작용 측면에서 검증돼 왔다. 보관·유통이 쉽다는 점 등의 차별화된 장점이 있어 여기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김지수 심사기획국장은 "우리 기업 대부분이 비mRNA 방식의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보고서가 우리 기업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