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산안은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추가경정예산으로 법정․의무적 필수경비, 국도비 보조금,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변경 내시, 추경성립전 사용승인 등의 예산을 계산했다.
앞서 2조 9906억 원 규모의 3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한 후 95억 원을 증액 편성한 총 3조 1억 원 규모의 수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심의 요청했다.
민선 6기 이강덕 시장이 처음 취임했던 지난 2014년 1조 3343억 원(추경포함)과 비교했을 때 1조 6658억 원이 증가하는 등 7년 만에 예산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18년에 2조 460억(2회 추경)으로 2조 원의 예산을 편성한 이후 3년만인 2021년에 3조 원을 돌파하는 추가경정 수정예산을 편성했다.
포항시는 2021년 1조 3478억 원에 달하는 국·도비 예산을 편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재원 확보에 노력해 시민행복, 미래 먹거리산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예산을 투입해 포항의 도약을 위해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1년 3회 추가경정 수정예산(안)은 제289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