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진 "1년 넘게 인신공격당해, 강력 대응하겠다"

러블리즈 진. 이한형 기자
러블리즈 진이 욕설이 포함된 메시지 등 인신공격을 오랜 시간 당해왔다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년 9월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해서 본인의 상상력에 의존해 있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갖은 욕설 섞어가며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떨 땐 인스타로 전화도 거시더라고요"라고 썼다.

이어 "수십 개의 아이디로 연락해오는데 글의 내용이나 말투를 보면 한 사람이 계정을 계속 바꿔 보내는 듯합니다. 외모 비하를 포함한 인신공격은 물론, 제가 본인의 행동이나 외모를 따라 했다는 둥, 그저 연예계 선후배 관계일 뿐인 어떤 분과 저를 계속해서 연인이라고 엮으며 본인을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진은 "정말 힘든 건 저예요. 처음엔 그저 무시하면 그만이다 생각했지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괴롭힘을 당하면서 제 마음이 너무 많이 다쳤습니다. 이제는 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참지 않으려고 해요. 계속해서 위와 같은 일이 이어진다면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자가 보낸 인스타그램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진은 "양이 너무나 방대해서 극히 일부만을 올리는 점 이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 데뷔한 여성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인 진은 기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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