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BS, 저출산 극복 송년음악회 개최

한밭제일교회…최인혁 목사·하니·둘 다섯,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20일 오후 1시 15분~2시 CBS라디오 통해 녹음 방송 예정

최인혁 목사. 신석우 기자
대전CBS(대표 성기명)와 한밭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김종진)은 15일 유성구 원내동 한밭제일장로교회에서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진행했다.
 
음악회에는 교인 3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음악회는 한밭제일장로교회 수요예배 찬양팀의 찬양과 김종진 담임목사의 설교, 축도에 이어 70년대 최고의 포크 가수인 '둘 다섯'의 이두진 안수집사가 '밤배'와 '얼룩고무신', '긴머리 소녀' 등 자신의 대표곡으로 성도들에게 추억의 선율을 선사했다. 
 
둘 다섯 이두진 안수집사. 신석우 기자
찬양 사역자로 CBS JOY4U(조이포유)에서 매일 12시 '사랑의 노래 평화의 노래'를 진행하고 있는 최인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서 CCM 가수 하니는 '행복'과 '은혜', '인내' 등을 불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탄찬양메들리를 통해 성도들에 즐거움을 전하기도 했다.
 
최인혁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나는 죽고 주가 살고' 등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성기명 대전CBS 대표는 "코로나19의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대전CBS는 '믿음으로 참고 이기면 하나님 앞에서 영광의 찬양을 부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 속에 오늘 송년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송년 음악회는 저출사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위한 출산·돌봄 사역의 하나"라고 말했다.
 
CCM 가수 하니. 신석우 기자
김종진 한밭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저출산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의 확신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으로 이를 위해 교회가 먼저 자녀양육공동체로서 결혼과 출산, 양육에 대한 효과적인 협력과 지원체계를 갖춰야 할 것"이라며 "이번 대전CBS의 송년음악회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의 감사의 고백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음악회는 오는 20일(월) 오후 1시 15분부터 2시까지 CBS 라디오(대전 FM 91.7MHz, 홍성·예산 FM 99.3MHz)를 통해 녹음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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