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15일 자신이 만든 2030세대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 글을 올려 대구 선대위에 고문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홍 의원의 선대위 합류는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이기도 한 추경호 의원이 직접 찾아가는 등 설득 끝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달 윤 후보와의 회동 당시에도 CBS노컷뉴스 기자와 만나 "계속 안 만나면 나에게 방해를 했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청년의꿈'을 통해서도 홍 의원은 선대위 합류 이유에 대해 "그것(고문)마저 거부하면 방관자라고 또 시비 걸 테니 불가피한 조치"라며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