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속초시의원 환경대상 수상…민간사업자 특혜의혹 제기

속초시의회 강정호 의원. 강 의원 제공
강원 속초시의회 강정호 의원이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정호 의원은 15일 오후 1시 서울 매헌 윤봉길기념관 대강당에서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시의정활동 우수분야 대상을 받는다.

강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시민안전 보험가입 및 운영조례안, 빈집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조례안, 쓰레기 줄이기 및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17건의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특히, 속초해수욕장 민간사업자 선정공모에 대한 특혜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자대표)를 청구해 현재 감사가 진행되는 등 기초의회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강 의원은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했고 시민의 입장에서 결정을 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속초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고자 하는 시민들과 함께 공익감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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