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광일 기자 (김현정 앵커 대신 진행)
■ 대담 :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복잡하게 돌아가는 정치판 그 판을 한 눈에 읽어드리는 시간이죠. 의제와 전략 그룹 더모아의 윤태곤 정치분석실장 어서 오십시오.
◆ 윤태곤> 안녕하세요.
◇ 김광일> 국민의힘 상황부터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관훈토론 지켜보셨는지 모르겠어요.
◇ 김광일> 본인이 하려고 하는 말은 충분히 했는데 그 말이 다른 이슈로 묻혀버렸다?
◆ 윤태곤> 그렇죠.
◇ 김광일> 그 다른 이슈라고 하면 배우자 이슈일 텐데요.
◆ 윤태곤> 앞서서 (정성호, 김경진) 두 분 이야기를 잘 들어봤어요. 제가 생각할 때는 그래요. 제가 이게 그때 그 사실관계가 어떻다 저떻다 말할 건 아니지만 크게 봐서 김건희 씨한테 씌워진 의혹이 세 가지 분류가 될 겁니다. 과거의 사생활 문제제기, 문제제기라는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그 부분. 그리고 한참 다뤘던 이력에 대한 부분. 그다음에 세 번째가 주가조작, 혹은 본인의 사업체에서 당시에 남편의 지위를 이용해서 회사들한테 뭘 받은 거 아니냐. 법적 이슈.
◇ 김광일>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부분?
◆ 윤태곤> 과거 재산형성이라기보다 사업 하는 과정에서의 협찬, 기업 협찬이 남편을 보고 온 것 아니냐 하는 건데 마지막 세 번째가 사법적 이슈고 사실 이게 제일 큰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이건 도덕성을 뛰어넘어서 법적인 문제, 범죄 유무에 대한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만 보면 이 세 번째 것들은 사실상 많이 클리어가 됐단 말이에요. 코바나 콘텐츠 부분은 불기소인가 무혐의인가 됐을 것이고 그 주가조작 부분에서도 도이치모터스 관련 인사들은 구속되어 있는데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고.
◇ 김광일> 소환하지 않고 있죠.
◆ 윤태곤> 그렇다면 국민의힘 입장에서 제가 생각할 때는 제일 큰 덩어리, 사실상 제일 걱정된 부분이 해결이 된 건데 앞에 부분에서 걸려 있는 거란 말이에요. 그리고 사생활 부분도 보면 사실은 (문제를 제기한 쪽에) 역풍이 부는 것들도 있었지 않습니까? 인권의 문제라든지 그리고 그 제보자의 말의 신빙성의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크게 진척이 없었고 문제는 두 번째, 이력에 대한 부분이 걸려 있는데.
여기에 대한 본인의 해명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사람들이 볼 때는 이런 이슈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 김건희 씨 본인은 물론이고 캠프 전체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대해서도 본단 말이에요. 보면 아까 제가 세 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렸지만 법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대응을 나름 잘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해명도 동의하건 동의하지 않건 간에 무슨 말인지 알겠다라는 식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고 또 사생활 이슈에 대해서 말이 되냐라고 강력하게 하는데 두 번째 거는 뭔가 잘 모르겠다는 느낌으로
◇ 김광일> 납득이 안 됐다든지
◆ 윤태곤> 김경진 전 의원 앞서서 말씀하신 걸 봐도 '우리도 사실 잘 모르겠는데' 이런 식으로 다가온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제가 생각할 때는 그 김건희 씨는 물론이고 국민의힘에서 이 부분에도 어느 정도 정리를 하는 게 필요하다. 정제된 대응. 이런 부분은 부족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잘라서 사과할 건 사과하고, 해명할 건 해명하고, 어떻게 보면 이건 앞서 말씀드렸던 법적 이슈. 주가조작이라든지 협찬 부분에 비하면 조금 낫다라고 하면 낫다는 것인데. 오히려 일을 키우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 김광일> 애초 주목도는 낮았는데 최근에 확 커졌죠.
◆ 윤태곤> 그렇죠. 큰 게 사라지니까 오히려 작은 게 불거지는 이런 식이란 말이에요.
◇ 김광일> 어제 또 김건희 씨가 더 팩트라는 매체가 갑자기 찾아갔을 때 보였던 반응 같은 것들이.
◆ 윤태곤> 더 팩트의 인터뷰 시도가 전문 용어로 앰부쉬(ambush) 인터뷰라고, 앰부쉬가 매복이라는 뜻이거든요. 약속하지 않고 확 찾아가서. 이 매체에서 사실은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도 찾아가서 다스 베이더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사람을 잘못 지목했다.' 그러니까 여기도 마찬가지인데 제 생각에도 '인터뷰에 응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고 가면 되는데 괜히 이렇게 숨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이게 이미지가 강력하게 남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어제 보면 YTN의 단독 인터뷰하고 그 사진이 합쳐져서 되게 상승효과를 일으켰다.
◇ 김광일> 거의 그러니까 범죄자 같은, 자신의 뭔가를 드러내기 싫어하는 모습들을 보여서 오히려 '뭐 있는 거 아니야' 하는.
◆ 윤태곤> 그러니까 저희가 흔히 위기관리, 상황관리라고 하면 어떤 실체의 위험성을 낮춰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어제 같은 경우에는 더 커져버렸다.
◇ 김광일> 그러면 오히려 김건희 씨가 정면돌파로 언론에 나와서 '저는 그런 사람 아니고 다 제 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떳떳하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면 해소가 될 수 있을까요?
◆ 윤태곤> 그런데 예를 들어서 배우자가 전체 기자회견을 열어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죠. 그런데 특정 언론과 이야기를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어제도 보면 YTN, 오마이뉴스, 이런 데 대화한 걸 보면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는 알겠더라고요. 그런데 그걸 조금 더 정제되고 정리돼서 할 필요는 있는데, 뭔가 기습적인 인터뷰에 응하는 식으로, 또 어떤 인터뷰는 피하고 그렇게 되니까 모양새가 안 좋은 거죠.
◇ 김광일> 보통은 이런 걸 선대위에서 조율해서 공보단부터 총괄적으로 정무적인 것들 정리해서 언론에 대응하는데.
◆ 윤태곤> 그런데 배우자 문제에 대해서 선대위 전체가 달라붙고 그러지는 않을 거예요. 특정한 파트가 있겠죠. 지금 현재 국민의힘 선대위에 그런 파트가 있는지 없는지 제가 모르겠지만, 없다면 빨리 정해야 되겠죠.
◇ 김광일> 민주당에서 이해식 의원이 배우자 실장 하고 있는 것처럼.
◆ 윤태곤> 그렇죠. 배우자실까지야 필요가 있겠습니까마는 어쨌든 이런 부분에 대한 대응을 정리하는 부분은 필요하겠죠.
◇ 김광일> 이 흐름 자체가 우리 정치권에 파장이 아주 큰데, 이게 일반 여론의 지지율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 윤태곤> 앞서 제가 말씀드린 게 사실 제일 크게 봤던 것(사법적 의혹), 그리고 원래 제일 관심 있었던 것은 어떻게 보면 거의 해소가 됐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제 중간에 불거져 오는데 그렇다면 국민들이 많이 보는 거는 여기에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 어떤 자세로 나서느냐 일 건데. 그걸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계속 어제오늘처럼 좋지 않은 흐름, 예를 들어서 선대위에서는 '우리도 잘 모르겠는데 기억이 불분명하다더라'라는 식이라면 좋지 않은 거죠.
◇ 김광일> 이 인터뷰가 어떻게 이루어진 건가도 궁금해요, 사실 YTN 인터뷰가.
◆ 윤태곤> 제가 알겠습니까? (웃음)
◇ 김광일> (웃음) 관훈토론에서 윤석열 후보도 '제 처가 기자를 대하는 경험이 부족하다. 그래서 좀 오해를 샀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했고 국민의힘 선대위 차원에서도 이렇게
◆ 윤태곤> 이런 거가 있겠죠. 예컨대 지금 김건희 씨, 김혜경 씨 두 분 이야기만 주로 하는데 김혜경 씨한테 또 여러 인터뷰 요청이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모르겠지만 그중에서 하고 싶으면 하고,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되는 건데. 그리고 기자의 전화 같은 데 응하는 것을 우리가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만약에 같이 일을 하고 있다면 굳이 그러실 필요없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 김광일> 그러면 김건희 씨 같은 경우에 아까 민주당 정성호 의원님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럴 수가 있을까요?
◆ 윤태곤> 그건 제가 알겠습니까마는 쉽지는 않겠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 김광일> 어쨌든 얼굴을 비춰야 유권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부분도 있을 테니까요.
◆ 윤태곤> 이분이 사회생활을 하는 분이잖아요. 그리고 지금 현재 실질적인 회사 경영을 아마도 안 하고 있겠지만 회사 경영도 했던 분이니까 아는 사람들도 많고 이미 알려진 인물이란 말이에요. 우리가 모르는 인물을 계속 모를 수는 있는데 알려진 인물을 이제부터 알지 마. 선거 기간인데 그러기는 어렵죠.
◇ 김광일> 김건희 씨 얘기는 이쯤 하고 국민의힘 선대위가 지금 윤석열 후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당대표죠. 상임선대위원장의 3두 체제 형태를 보이게 됐는데 지금 내부 조율이 잘 안 되는 모습이 지난주, 이번주 드러났어요. 이거는 어떻게 평가를 하실까요?
◆ 윤태곤> 아마 이런 부분은 아마 제 생각에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고 그리고 크게 봤을 때 큰 틀에서의 주도권 다툼, 이런 게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어쨌든 선대위 쪽은 총괄위원장 김종인, 이준석 대표는 홍보 미디어 플러스 후보하고 2030 행사 같은 데 많이 함께하는 모습이니까, 그 부분은 큰 이슈는 아닐 것 같아요. 나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김광일> 선대위가 이제 꾸려졌으니까. 민주당 이재명 후보 얘기로 좀 넘어가볼까요? 이재명 후보가 지난 금요일부터 이번 주 화요일까지 3박 4일 동안 대구, 경북 지역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TK일정은 어떻게 평가를 하실까요?
정성호 의원도 앞서서 약간 부정적인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던데.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이 아닐까. '보수 쪽을 뚫지 못하면 이 선거판이 어렵다.' 그런데 보수 쪽을 치고 나가려고 후방, 원래 전통적 지지층이라든지 호남이라든지 이쪽이 후방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후방은 그래도 나한테 약간은 불만은 있더라도 따라올 거다.
◇ 김광일> 집토끼는 날 찍을 거다?
◆ 윤태곤> 나한테 조금 불만이 있다고 하더라도 윤석열을 찍겠냐 그런 식의 전략인 것 같아요. 그 전략은 충분히 수립 가능할 것인데. 그 전략 관리 프로세스 같은 걸 볼 때 이런 느낌이 있어요. 너무 말이 휙휙 튀는 거 아니냐. 우리가 중도화, 보수화를 한다는 것은 안정감을 주기 위한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그런데 우회전도 너무 급커브를 틀어버리면 오히려 안정감이 떨어질 수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전두환 발언이라든지 포항 가서는 주가지수 5000. 요즘 그런 이야기 잘 안 하는데. (웃음) 몇 년 전만 해도 정치인들이 5000, 7000 이런 이야기하다가 요즘 잘 안 하는데. 이런 것은 너무 급하게 가는 모습 아니냐. 그러니까 방향성의 문제라기보다는 속도, 각도의 문제에서 조금 불안감을 줄 수도 있다.
◇ 김광일> 전두환 발언 같은 경우에 그리고 이게 득점이 될 수 있을까 싶은 게 사실 전두환 씨 사망 당시에도 보수 쪽에서도 그렇게까지 가까이 옹호하지는 않았었거든요. 이게 TK의 표를 득표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
◆ 윤태곤>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 때 그 사람의 행동을 보면서 '아 이런 느낌이구나' 해서 느낌을 받는, 어떤 느낌을 주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것들이 있어요. 그러면 전두환 이야기를 한 것은 약간 인정할 건 인정한다. 보수의 가치도 인정한다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을 거예요. 하지만 그게 '아니 사람이 너무 표 때문에 오락가락하는 거 아니냐'라는 느낌을 준다면. 그거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거죠. 지금 전두환 발언이라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노렸던 느낌하고 다른 느낌을 줄 수가 있다. 이런 거죠. 그게 이미 당에서도 불거지고 있는 거고요.
◇ 김광일> 이 방향으로 가려고 했는데 살짝 저쪽에서 받아들여지기에 본인이 의도했던 방향으로 가지 않았던, 그렇고. 이재명 선대위의 이해찬 상임 고문, 그리고 유시민 노무현 재단이사장, 유시민 작가가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많이 보이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중도 확장에 도움이 됩니까?
◆ 윤태곤> 그러니까 이분들은 중도확장용이라기보다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 후방. 후방 다지기 용이 아닐까. 예컨대 이재명은 우리가 보증한다. 저 사람은 우리의 정통성을 이어받는 사람이다. 실제로 이해찬 전 대표가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언론 인터뷰에서 했었고 유시민 작가가 주려는 효과도 그런 것이겠죠. 그 부분이라면 상당히 효과를 거둘 텐데. 역시 예를 들어서 이해찬, 유시민, 이런 분들의 활동을 민주당 지지자만 보는 게 아니잖아요. 전 국민이 다 보는 거잖아요. 말하자면 중도층, 보수층도 다같이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민주당 지지층한테는 그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텐데 중도층이나 보수층한테는 글쎄요.
◇ 김광일> 그러니까 말씀 정리해 보면 이재명 후보가 중도외연 확장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면 그 뒤쪽에 후방을 지켜줄 사람들이 필요하니까 이해찬 전 대표랑 유시민 작가가 내가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뛰어들었다 이렇게 얘기하면 합리적일까요?
◆ 윤태곤> 그렇죠.
◇ 김광일> 민주당 보면 그리고 최근에 정책카드, 쇄신카드를 찾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얘기가 나온 게 무공천. 재보궐선거의 사고 지역에 공천을 하지 않는 방안이 거론이 되고 있고 또 후보 같은 경우에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이게 그런데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실까요?
◆ 윤태곤> 그러니까 하면 하는 건데, 플러스 마이너스가 다 있는 거겠죠. 그리고 민주당의 당헌당규, 다른 당도 비슷한 게 있는데 말하자면 우리가 사고 쳐서 선거하는 데는 안 낸다. 그거는 명분상 있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 그리고 종로에 대한 거를 한다면 그런 식으로 본다면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부담감 같은 것도 있는 것이고, 그리고 서초는 그러면 왜 안 하는데? 그냥 강남이라고 버리는 거냐. 그러니까 이것이 승부수로 받아들여질 것이냐. 아니면 불리하니까 꼬리를 내리는 거 아니냐 이 후자로 보여지면 되게 안 좋은 거죠. 민주당에서 볼 때 이 선거를 되게 어렵다라고 보는구나라고 인식을 심어주게 되니까요. 기득권을 버리는 쪽보다는. 그래서 5군데 다 안 하기가 저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생각을 해요.
◇ 김광일> 거기에 이미 뛰어든 당내 주자들이 이미 있단 말이죠.
◆ 윤태곤> 그런가요?
◇ 김광일> 고민하고 있는 그 지역 사람들이 있을 테니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 윤태곤> 결국은 이게 대선에 유리하냐, 불리하냐로 다 보는 게 맞아요. 그런데 5군데 다 안 했을 때 이번에 전국 선거에 가까운데. 충청도도 있고 서울도 두 군데나 있고 이런 식인데 경기도도 있고 다섯 군데나 안 했을 때, 특히 지금 서울에서 밀린다는 말이에요.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는 거죠. 누군가가 나서서 버텨주는 것들이 필요할 수도 있죠.
◇ 김광일> 여기까지. 이번 주 정치권의 판을 싹 읽어봤습니다.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 윤태곤 실장, 고맙습니다.
◆ 윤태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