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5일 네 번째 시즌을 종연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냈다.
이번 시즌은 신성민부터 임준혁, 정욱진, 홍지희, 해나, 한재아, 성종완, 이선근까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업그레이드된 영상, 아날로그 소품이 공연 내내 호평받았다.
지난 11월 3번에 걸쳐 공개된 유료 온라인 공연 '어쩌면 해피엔딩 Live' 역시 관객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작품의 OST가 수록된 LP는 출시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어쩌면 해피엔딩' 2021년 캐스트 버전 DVD는 지난 14일부터 YES24 티켓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카메라 7대를 동원해 본 공연과 별개로 촬영·제작한 영상(CD 3장)과 부클릿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