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북 동해안 14일 93명 확진…경주 학교발 등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경북 동해안에서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93명이 발생했다.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주는 45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438명으로 늘었다.

지난 13 확진자 형제가 다니는 학교를 전수검사 한 결과 22명(학생 19명, 가족 2명, 동선겹침 1명)이 확진됐다.

또,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한 7명,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3명, 지인 13명이 각각 확진자가 됐다.

같은날 포항은 확진자 40명이 나와 누적확진자는 2084명이 됐다.

북구 병원 관련 환자 1명이 시설격리 중 확진됐고, 피아노학원 관련 17명(원생 3명, 가족 7명, 지인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9명, 지인 4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한 9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날 울진은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 지인 3명 등 5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84명으로 늘었다.
 
영덕은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 지인 2명 등 3명이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163명이 됐다.

울릉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적 확진자 14명을 유지했다.

한편, 경북은 최근 1주일간 일일평균 확진자 161.3명이 발생해, 현재 6023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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