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쯤 포항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안부두에 정박중이던 2200t급 H바지선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바지선 일부를 태우고 45분여 만에 진화됐다.
H선 인근에 다른 선박이 있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컸지만 화재 초기에 진압하며 큰 피해로 번지지 않았다.
당국은 선박 발전실에서 최초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