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300회 정례회 폐회…올해 의사일정 마무리

부산시의회 제300회 정례회가 폐회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가 14일 제300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1년도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3일부터 14일간 61개 기관 및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13개의 안건의 즉각 시정 또는 처리를 요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해 수정 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 내년도 부산시 예산은 올해 대비 7.3% 증가한 14조 2690억 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대비 6.2% 증가한 4조 8753억 원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정례회 기간 조례안 93건, 동의안 20건, 예산안 11건, 의견안 4건 등 모두 138건의 안건을 심사해 이 중 104건을 원안가결하고 22건은 수정가결, 6건은 보류, 1건은 부결했다.

또, 모두 2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및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의 다음 회기는 제301회 임시회로 내년 1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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