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는 철강산업 신화를 이룬 고 박태준 회장의 도전과 불굴의 정신을 본받아 세계적인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가 포항 죽도시장에 도착하자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다.
이같은 환호에 보답하듯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재명 후보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서 경제가 성장하고 도전이 가능한 세상을 누가 만들겠냐"면서 "미래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사람, 경제를 제대로 살릴 사람, 국정에 해박하고 능력이 검증된 사람을 뽑아야 우리의 삶이 바뀌고 정치가 바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제분야 공정을 통해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제가 다시 살려면 경제 질서가 공정해야 한다. 규칙을 어겨서 돈 버는 사람 없어야 한다"면서 "불법에 대해서 철저히 책임을 묻고, 권력자의 친익척이라고 봐지 않으면 경제가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질서를 만들면 주식시장이 정상화될 것이고, 주가 지수 5천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촛불혁명 이후 기대치에 못 미친 점에 사과드리고 앞으로 누가 이 나라를 더 낫게 만들 것인지 진영이 아닌 능력으로 판단해 달라"며 큰절로 사과와 지지 당부를 함께 했다.
또,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제에 참석해서는 박 회장의 정신을 본받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황무지 위에 철강 산업을 일으킨 도전 정신과 투지, 국가의 대대적인 경제 부흥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제로 나가기 위해서는 박태준 회장의 도전 정신과 불굴의 의지, 국가의 대대적인 경제 부흥정책이 앞으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