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3일 아시안컵을 대비하는 훈련에 참가할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이어 27일부터 30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파주NFC에서 훈련한다.
훈련 명단은 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이금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제외한 국내파들로 두성됐다.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 다만 스페인 마드리드CFF 이적을 확정한 이영주(인천현대제철)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뉴질랜드전 멤버를 주축으로 어희진, 전은하, 문미라(이상 수원도시공사), 이은영(고려대)이 새로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022년 여자 아시안컵은 12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내년 1월20일부터 2월6일까지 인도에서 열린다. 한국은 일본과 베트남, 미얀마와 C조에 속했다. 5위 안에 들면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최종명단은 내년 1월 해외파 합류 훈련 후 발표할 예정이다.
◇여자 축구대표팀 12월 소집 훈련 명단(23명)
▲골키퍼(3명)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수비수(8명) = 임선주, 홍혜지, 김혜리, 장슬기, 이영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추효주, 어희진(이상 수원도시공사)
▲미드필더(7명) = 이민아(인천현대제철), 박예은, 여민지(이상 경주한수원), 이정민(보은상무), 김성지(세종스포츠토토), 전은하(수원도시공사), 조미진(고려대)
▲공격수(5명) =최유리,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서지연(경주한수원),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이은영(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