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대전 유성구 둔곡동 일원)에 위치하게 되는 과학벨트지원센터는 기존 SB플라자 등과 달리 특구재단이 주도적으로 건립하고 운영하게 되는 기업지원 인프라 시설로 현재 기본‧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건립(본공사)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과학벨트지원센터는 과학벨트 거점지구 기초연구성과 이전‧확산과 융합‧중개연구 지원, 기업입주 공간 지원, 산·학·연 협업을 통한 사업화 및 창업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거점지구와 기능지구 연계, 과학벨트와 특구 간 연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특구재단은 설명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크게 거점지구(대전 유성구 신동·둔곡)와 기능지구(세종·천안·청주)로 나뉘는데 이번에 과학벨트지원센터가 구축되는 거점지구에는 국내 유일의 중이온가속기가 있다. 정보통신, 바이오 등 우수기업 96개사도 입주 중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와 함께 과학벨트의 조성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국가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