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3일 "박소담 배우는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갑상선암 중 하나인 갑상선 유두암은 전체 갑상선암 중 70% 정도를 차지하며, 비교적 잘 치료되며 예후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소담은 내년 1월 12일 개봉이 확정된 범죄 오락 액션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에서 첫 원톱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오랫동안 기다린 '특송' 개봉을 앞둔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박소담 배우 또한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이라며 "박소담 배우는 '특송'의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특송'의 개봉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송'과 박소담 배우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주고 계신 '특송'의 배우분들과 제작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