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홍성교도소는 지난 11일 신입 수용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체 수용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용자 25명, 직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홍성교도소 전체를 코호트 격리하고 나머지 200여 명의 수용자들을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13일 오전 화상으로 전국교정기관장이 참여하는 긴급 방역대책회를 갖고 오후에는 홍성교도소를 현장 방문해 방역대처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