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이끄는 청주 KB스타즈가 용인 삼성생명을 완파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KB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83대60으로 눌렀다.
최근 5연승을 달린 KB는 시즌 전적 14승1패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아산 우리은행(10승4패)과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4위 삼성생명은 시즌 전적 6승9패를 기록했다.
전반을 35대31로 마친 KB는 3쿼터 10분 동안 삼성생명을 27대6으로 압도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4쿼터에는 주전 선수 대부분이 벤치를 지켰다. KB는 이날 출전선수 명단에 등록된 선수 15명 전원이 코트를 밟았을 정도로 여유있게 4쿼터를 마무리했다.
박지수는 16분56초만 뛰고도 15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3블록슛을 보탰다.
염윤아는 20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강이슬은 12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