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경북 문경시 가은역에서 "이제는 태양농사를 지어야 하고, 바람농사를 지어야 한다"며 "동네 주민이 함께 (농사를) 지어서 나는 수익으로 노후를, 현재의 삶을 바꿔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과 풍광 등을 통해 만들어낸 신재생 에너지를 판매해 올리는 수입을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이라고 명명한 것이다.
이 후보는 "바람연금, 햇빛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바람과 태양을 에너지로 바꾸는 투자를 해야 하는데, 그 투자를 정부가 맡아줘야 한다"며 "에너지를 서울과 부산으로 팔 수 있도록 지능형 전력망을 촘촘히 깔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저희 아버지도 잠깐 (탄광에서) 일하셨다"며 문경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대공황시대의 뉴딜정책처럼, 미국 정부 조 바이든 대통령처럼 대대적인 국가 투자를 통해서, 강력한 경제부흥정책을 통해서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