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5명↑·누적 90명…의심환자 32명↑

박종민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의 국내 감염 확정사례가 지역발생 11명, 해외유입 4명 등 총 15명이 추가돼 누적 90명(해외유입 23명·국내감염 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는 콩고민주공화국 입국자가 2명, 영국과 러시아에서 온 입국자가 각각 1명씩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미크론 선행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발견된 감염 의심사례도 32건이 늘었다. 이들은 국내 최초 감염자가 나온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환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최근 새로운 전파고리로 밝혀진 전북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북에서는 지난달 말 이란에서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30대 유학생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고, 이후 그 가족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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