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3명 늘어 누적 63명이 됐다.
추가된 3명은 국내감염 사례로 모두 서울 거주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로 나타났다. 3명 중 2명은 각각 30대와 20대로 이 교회의 교인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교인의 지인으로 20대다.
이 3명 중 2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오미크론과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된 대상은 총 76명이다. 이중 오미크론 검출이 확진된 환자는 63명이고, 아직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역학 조사상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확진자가 13명이다.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는 이날 0시 기준 3명 증가했다. 모두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미추홀구 교회 관련이다.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확진자를 확인하기 위해 추적 중인 대상자는 약 2300명이다. 이중 밀접접촉자는 75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