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끝…FT아일랜드, '록 업'으로 오늘 컴백

10일 저녁 6시 미니 8집 '록 업'을 발매하는 밴드 FT아일랜드.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이재진·최민환)가 2년 2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가 오늘(10일) 저녁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록 업'(LOCK UP)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말이 안 돼'(Unthinkable)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FT아일랜드는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팀의 트레이드마크인 감성 록발라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별 후 연인과의 기억을 판도라의 상자에 가둔 아픈 사랑의 순간을 그려낼 예정이라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사랑앓이', '지독하게' 등의 대표곡의 계보를 잇는 '말이 안 돼'는 보컬 이홍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절한 밴드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가사로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고 싶어도 인정할 수 없는 현실적인 심정을 표현했다.

'말이 안 돼' 뮤직비디오에는 10주년 스페셜 디지털 싱글 '사랑앓이'(With 김나영)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김지은이 등장해 이별 전 행복했던 시간을 이홍기와 함께 연기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사랑하는 연인에게 설레는 마음을 담은 '뷰티풀'(Beautiful), 한 편의 영화처럼 사랑을 그려낸 애절한 발라드 '뻔한 스토리'(Obvious),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다가가고픈 마음을 담은 '본스'(Bones), 지쳐가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희망적인 '셋 미 프리'(Set Me Free)까지 총 5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졌다.

2007년 데뷔해 올해 15년차가 된 FT아일랜드는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쳐 군백기'(군 공백기)를 끝냈다. 이번 앨범은 2년 2개월 만의 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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