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은 오는 1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정빛나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둘은 지인을 통해 만나 1년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정빛나 양은 현재 심리치료사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용은 전북과 국가대표에서 주전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0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상주 상무(현 김천), 전북에서 K리그 통산 305경기(3골 36도움)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로도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통산 53경기에 나섰다.
올해 전북의 부주장을 맡아 K리그 최초 5연패에 힘을 보탰다.
이용은 "팬들께서 많이 기다려주신 결혼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좋은 남편, 좋은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