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숨져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유 전 본부장이 해당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전 본부장이 오전 2시 7분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휴대전화를 자택에 놓고 가 위치추적은 불가능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집에서 나와 사망하기 직전까지의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그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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