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5·18연구소, 교육포럼 '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과제' 개최

광주시 제공
전남대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학내 G&R Hub 세미나실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5·18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남대 5·18연구소(소장 최정기 사회학과 교수)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저항의 도시 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민주시민교육의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전망을 모색한다.
 
포럼 1세션에서는 '국가폭력과 평화, 그리고 인권'이란 주제 아래 △민주화운동의 정신계승과 민주시민교육(김성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노근리 교육프로그램(고성우,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4·3 평화인권교육 프로그램의 현황과 과제(조정희, 제주4.3평화재단)가 발표된다.
 
2세션에서는 '공동체와 시민참여'라는 주제 아래 △5월 역사와 사람을 잇는 다리, 5·18기념재단 교육사업(박채웅, 5·18기념재단) △부산민주공원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사례(김선아, 부산민주공원) △단원고 4·16기억교실: 걸으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는 길(이지성, 4·16기억저장소)이 발표된다.
 
3세션은 라운드테이블 형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과 교육적 연대'를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폭력으로 인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사건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과정에서 활발하게 전개된 사회참여와 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평가해 의미있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전남대 5·18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되며, 현장 참여를 위해서는 5·18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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