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 로셀 왈렌스키 국장은 8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자료는 매우 제한적"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지난 1일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19개 주(州)에서 4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1/3만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왈렌스키 국장은 "오미크론 확진자의 3/4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고, 1/3은 추가접종(부스터샷)까지 맞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미크론 확진자 대부분이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침과 피로감이 주된 증상"이라면서 1명이 병원에 입원했지만 사망자는 없다고 강조했다.